사실 다니엘 스미스 수채물감 쓰기 전엔 물감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 좀 .. 뭔가 확실히 달라요.
첫번째,, 뛰지 않는 자연스러움!
두번째,, 색의 조화로움. 밝음과 어두움을 붓터치 한번으로 끝낼수 있게 믹싱된다는 점!
세번째,, 단일 색으로 여러단계의 톤을 낼수있는점. 특히 무채색 계열.
이번 그림은 아이가 나무 그늘에 앉아 집채만한 책을 보고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았어요.
햇빛으로 인해 음영과 그림자가 강조되어 단톤으로 그리고 싶었죠.
목탄연필로 스케치하고 수채물감으로 마무리.
펜드로잉과는 좀 다른 느낌이죠.
그림은 재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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