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넷 미술지식인

궁금했던 모든 것들 화방넷 막내가 알려드려요!

"유화물감 화이트 어떻게 다른걸까?"

종류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용도와 사용법이 달라요!

유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이트 컬러는

주로 혼색을 통해 명도 조절을 하지만,

종류에 따라 사용법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

화합물 성분을 잘 파악하고 혼색하지 않으면

흑변 등 변색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ㅠㅠ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유화 물감 화이트 종류에는

크게 6가지가 있어요!

- 파운데이션 화이트

- 실버 화이트

- 티타늄 화이트

- 징크 화이트

- 퍼머넌트 화이트

- 세라믹 화이트

<파운데이션 화이트>

빠른 건조와 강한 표면을 만드는 성질로

캔버스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젯소처럼 바탕칠용으로 사용돼요!

발색력과 고착력을 향상시켜주지만,

납성분의 독성으로 인해 혼색보다는

배경 채색용으로 많이 사용된답니다

적합한 용도를 알고 사용하면

작품의 완성도가 달라진답니다!

<실버 화이트>

화이트 계열 중 가장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으며

무난한 착색력의 순백색 발색을 가지고 있어요

변색과 균열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빠른 건조가 특징이어서 바탕칠용으로 적합하지만,

파운데이션 화이트와 같은 납성분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혼색 시엔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징크 화이트가 도입되기 전에

많이 사용되었어요!

<티타늄 화이트>

다른 화이트보다 강한 은혜력과 발색력을

가지고 있어서, 높은 명도의 그림을 그릴 때

많이 사용되는 화이트랍니다

변색 걱정이 없지만 과도하게 사용했을 경우

백아 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혼색 시 혼색되는 색상을 죽이기 때문에

단색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워낙 밝은 발색이라 작업 마무리 단계에서

하이라이트 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해요!

<징크 화이트>

독성이 없어서 혼색 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햇빛 노출에도 변색 걱정이 없어요

투명감이 있어서 연한 컬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며 마감용 화이트로 적합해요!

하지만, 건조가 느리고 은폐력이 낮아서

단색으로 사용 시엔 균열이 생겨

건조 후 갈라짐 현상이 있을 수 있답니다

바탕칠이나 밑그림 용보다는

덧칠용으로 적합하답니다!

<퍼머넌트 화이트>

징크 화이트와 티타늄 화이트의 단점을 보완해서

만들어졌어요! 자외선에 강하고 변색 걱정이 없으며

높은 은폐력을 가지고 있어요

혼색 또한 무난해서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하답니다

착색력이 강한 티타늄 화이트를 쉽게

조절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바로 퍼머넌트 화이트!

<세라믹 화이트>

백색도와 혼색 선명도가 모두 우수하고,

황변성이 적으며 내광성 또한 좋아요

푸른빛이 돌아서 하이라이트 찍기에도 적합해요

혼색에도 제한이 없어서 모든 면에서

우수한 화이트라고 할 수 있어요!

단, 그만큼 다른 화이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답니다ㅠㅠ

조금 비싸지만

위험성 적은 만능 화이트!

한눈에 비교하기!!

( 적합용도 / 장점 / 단점 )

파운데이션 : 배경 / 발색력, 고착력, 빠른건조 / 독성, 혼합제한, 황변현상

실버 : 배경 / 균열X, 변색X, 빠른건조 / 독성, 혼합제한

티타늄 : 단색 / 발색력, 은폐력, 변색X / 혼색X, 백아현상

징크 : 혼색 / 투명감, 변색X / 은폐력↓, 느린건조, 균열

퍼머넌트 : 혼색 / 보완, 은폐력, 자외석

세라믹 : 혼색 / 선명도, 내광성, 제한X / 비쌈

이제는 우리 모두 용도에 맞는 적합한 화이트를

선택해서 보다 넓은 표현을 하자구용!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