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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세라핀 루이

작성자 관리자2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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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2-07 1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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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2

 

 

 

 

 

 

 

 

 

 

 

천사의 계시를 받아 그림을 그리는

프랑스의 하녀


파리의 부잣집 가정부 세라핀 루이 (Seraphine Louis.)

그녀가 어렵게 번 돈을 사용하는 곳은

빵이나 땔감이 아닌 물감.


그녀는 당장 물감 살 돈이 없을 때조차

푸줏간의 돼지피, 성당의 촛농을 빼돌려

자신만의 물감을 만들었습니다.


" 내 그림은 하늘의 영감을 받은 것이며

내 전시회에 천사가 올 것이다. "


자신이 천사의 계시를 받았다고 믿는 그녀를

마을 사람들은 비웃고 조롱하지만


우연히 세라핀 앞에 나타난

그녀의 작품을 처음으로 인정해주는 유일한 사람.

독일인 미술 평론가이자 미술상 빌헬름 우데 (Wilhelm Uhde)


그는 무명이었던 피카소의 그림을 처음 구입하고

앙리 루소를 발굴해낸 뛰어난 평론가.

" 그녀는 고흐처럼 시대를 앞서간다. "


우데는 그녀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하지만

경제 대공황으로 그녀를 돕지 못하게 되고

세라핀은 초조와 불안에 빠져듭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천재성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게 된 그녀는

점점 미쳐가다가 정신착란을 일으켜 결국

정신병원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합니다.


방세가 밀린 추운 방에 살면서도

땔감보다 물감을 사며

그림에 대한 본능과 열정을 불태운 그녀.


슬플 때 시골길을 걸어요. 그리고 나무를 만지죠.

새와 꽃, 그리고 벌레에게 말을 해요. 그러면 슬픔이 가셔요.

- 영화 세라핀 (Seraphine, 2008)


첨부파일 세라핀루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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