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였지만, 천재이기를
거부했던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Michelangelo Buonarroti
유년 시절부터 양친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림에 많은 관심을 쏟은 미켈란젤로.
그의 재능을 알아본 메디치가의 설득을 통해
화가 도메니코에게 미술을 배울 수 있었고,
스승의 능력이 성에 차지 않은 그는
그림에 싫증을 느끼고 '영웅적인 작업' 이라고
생각한 조각을 연구합니다.
이후 그는 다윗 조각을 3년에 걸쳐 완성하였고,
이는 압제에 대한 공화국의 승리를 상징하게 됩니다.
1505년, 새로 임명된 교황 율리오 2세의 묘를 짓는
방대한 양의 작업에 그는 평생의 부담으로 남게 되었고,
같은 기간, 교황의 총애를 받는 그에게
질투심을 느낀 브라만테는 교황을 설득하여
그가 실패할 만한 생소한 과제를 주게 됩니다.
1508년,
브라만테의 함정에 빠진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위촉받게 됩니다.
허리가 꺾이는 듯한 고통에도
<천지창조>, <인류의 타락> 등
다양하고 정교한 작품을 제시한 미켈란젤로.
" 작은 일이 완벽함을 만든다.
그리고 완벽함은 작은 일이 아니다. "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Michelangelo Buonarr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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