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언희입니다.

오늘은 화방넷페인터즈 협력업체로부터 협찬받은

1.윈저앤뉴튼 프로페셔널 수체물감

2. 윈저앤뉴튼 도트컬러차트

3. 윈저앤뉴튼 프로페셔널 수채패드

4. 윈저앤뉴튼 코트만 수채브러쉬

5. 프리즈마 토콰이즈 펜슬세트

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해요.

우선 윈저앤뉴튼은 제가 평소에도 사용하는 물감인데요,

낱개로 구매한적은 있지만

세트로는 처음 받아봐요.

이 구성으로 보내주시겠다고 화방넷 측에서

연락이 왔을때 얼마나 오매불망하며 기다렸는지 몰라요.

ㅎㅎ

윈저앤뉴튼 컬러도트 차트

컬러도트 차트의 경우 지난 해 화방넷 체험단에 선정되어 이미 사용해봤었는데요,

물감 양도 별로 없는 이 종이를 왜 써봐야하나? 궁금하신 분들.

1. 한 브랜드의 전색상을 직접 발색해볼 수 있어 정확한 색상을 알 수 있다.

2. 본인에게 맞는 색상만 고를 수 있다.

3. 좋은 물감은 보통 고가인 경우가 많아서 실패 확률을 줄 일 수 있다.

정도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개인마다 도트컬러 차트 사용법이 조금씩 다른데요,

제가 여태 여러장의 도트컬러를 사용하면서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1. 색상 옆에 검은색 선을 그어준다. (불투명성 확인)

2. 그라데이션으로 발색표를 만들어준다. ( 색상이 가진 명도를 확인)

꿀팁 하나, 간혹 발색이 잘 안 되는 색상은 계속 문지르기 보단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놓고 다른 색상부터 발색을 한 다음 물을 떨어뜨려놓은 물감이 어느 정도 녹았는지 확인 후 발색하면 좋아요.

프리즈마 토콰이즈 펜슬 세트

평소에 소묘는 잘 안 하구요,

스케치 할때만 연필을 사용하다보니 대게 2B 혹은 4B 정도만 사용하고

입시때부터 친숙한 톰보만 별 생각 없이 계속 썼어요.

(실은 10여년전에 사둔 연필 한 다스를 아직도 사용 중이에요.)

프리즈마는 색연필이 워낙 유명해서 색연필만 사용해봤는데요,

이번에 연필세트가 생겨서 너무 기뻤어요.

우선 케이스를 보면 틴케이스로 되어 있구요.

앞면에는 브랜드 네임이 뒷 면에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설명이 적혀져 있습니다.

내용물을 보시면

H, F, HB, B, 2B, 3B, 4B, 5B, 6B, 7B, 8B, 9B

총 12자루가 들어가 있습니다.

와우~ 연하고 예리한 선에서부터 묵직하고 깊이있는 색상까지 이 연필 세트 하나로 다 가능할 거 같아요.

여기서 알아두면 피가되고 살이 되는 미술 상식 하나

연필에서 H와 B 그리고 F는요,

H : hardness

B : Black

F : Fine

의 약자들이에요.

H에 숫자가 커질 수록 점토 성분이 점점 많아진다는 뜻으로 연하고 딱딱한 하지만 예리한 선을 그릴 수가 있구요.

B에 숫자가 커질 수록 흑연 함량이 많아 지면서 무르고 진한 선을 그릴 수가 있어요.

F는 그 사이즈음 괜찮은 정도라 하여 붙여졌다는 데요, 우리가 익숙한 HB 보단 살짝 연한 H 사이쯤 된다고 하네요.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H는 가늘고 연한 선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게다가 단단한 심을 갖고 있기때문에 심지가 가늘어요. 반면에 B 숫자가 커질 수록 심이 무르기때문에 좀 더 굵게 만들어야 잘 부러지지 않아요.

윈저앤뉴튼 프로페셔널 수패물감 4ml 20색세트

우선 케이스가 20색상임에도 불구하고 5ml 튜브 구성이라 자그맣습니다.

케이스엔 별다른 설명은 없고 옆면 한 쪽에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고 적혀 있어요.

풀팬엔 한 번 하프팬엔 두개 정도 담을 수 있는 양입니다.

윈저앤뉴튼 프로패셔널 수채패드 18 x 26 cm 20장 cold pressed (중목)

윈저앤뉴튼은 수채물감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종이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저도 엽서크기로 황목은 써봤는데요,

중목은 어떨지 기대 됐어요.

써보신 분들 사이에서 중목도 엄청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옆에 보시면 사방으로 제본이 되어 있는데요,

처음 사용하시면 당황하실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윗 부분에만 살짝 제본이 덜 되어 있는데요

화살표 위에 사용 방법이 적혀 있어요.

팔레트 나이프 (혹은 문구용 칼, 카드 등 사용하셔도 돼요) 를 종이 사이에 넣어 자르면 된다고 적혀 있어요.

여기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알려드립니다.

왜 사방으로 제본이 되어 있을까?

수채화는 그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을 사용하다보니 종이가 중간에 울어요.

그래서 사방에 종이테이프를 화반에 둘러 고정시켜서 그리곤 하는데요,

이 수채패드처럼 제본이 되어 있으면 굳이 종이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아도 화판에 고정시킨 효과를 똑같이 얻을 수 있어요.

사용하다보면 정말 편한게 수채패드입니다.

윈저앤뉴튼 코트만 브러쉬 111 라운드 6호

처음 보는 브러쉬에요.

윈저앤뉴튼 시리즈 7 3호는 한 자루 갖고 있는데요,

코트만 시리즈가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화홍 320 시리즈 3호와 비교했을때 굵기가 좀 더 굵고 길이도 좀 더 길어요.

붓 모도 길어요.

바디는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서 국내에선 잘 보지 못 한 색이라 유니크한 느낌이 들구요. 색감 예쁩니다.붓 모는 인조모로 부드럽지만 길이가 있다보니 화홍 320시리즈보다 탄력은 적은 편이에요.

지원받은 제품으로 그림을 그려본 결과,

윈저앤뉴튼 프로페셔널 수채패드는 발색도 예쁘게 잘 되고 물번짐도 좋습니다.

다 마른 후 우는 현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원상복귀가 되었구요.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윈저앤뉴튼 프로패셔널 물감은 제가 평소에도 사용하는 물감으로

처음 사용해보는 색상도 있었지만 쫀쫀한 느낌과 높은 발색력을 보여줬어요.

게다가 여러 색을 섞어도 쉽게 탁해지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윈저앤뉴튼 코트만 붓 같은 경우 저는 크게 만족하지는 않았어요.

평소 제가 사용하는 붓과 탄력이나 길이가 달라서 인지 제 손에는 익숙하지 않아 위에 그림 그리면서계속 평소 사용하던 붓에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지극히 개인적 소견이에요.



프리즈마 토콰이즈 펜슬 같은 경우 3B만 사용해봤지만,

이것만 써봐도 다른 연필은 어떨지 답이 나온거 같습니다.정말 여태껏 사용해본 연필 중 가장 부드럽고 발림성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묘 연습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연필 그림 많이 그리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좀 더 많은 이미지와 내용들은 제 블로그로 오시면 보실 수 있어요.

리뷰 포스팅 링크 -> https://blog.naver.com/oneyoney/22193828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