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쉴드에서 엄청난 양의 아크릴 물감을 보내주셔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플루이드 아트를 도전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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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이드아트?
다양한 방법의 물감 흘리기로 우연적인 효과의 무늬를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아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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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문
✔️아크릴물감, 캔버스, 막대, 종이컵, 일회용장갑
✔️푸어링미디엄 : 물감이 잘 흐르기 위해 유동성을 높혀주는 역할 / 물감과 1:1비율
( 많은양이 필요할때는 미디엄을 만들어 쓰시면 훨씬 저렴해요)
✔️실리콘오일 : 불규칙한 셀패턴을 만들어 주는 역할 / 한 색당 2~3방울 사용
✔️토치 : 흐른 물감위에 토치를 사용하면 더 많은 셀패턴이 생김 / 어두운 색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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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10호(53*45.5cm) 캔버스에 작업을 했는데
처음부터 큰 캔버스에 작업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작은캔버스에 먼저 연습해봤어요
물감과 미디엄, 실리콘오일을 넣은 색들을 종이컵에 조금씩 부어 캔버스에 엎어서 흘리는 작업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처럼 잘 흐르지 않고 색도 잘 섞이지 않아 실패했어요!
여기서 문제점은 물감의 농도가 맞지 않았다는 점이예요
그래서 처음에 만들었던 방식에 물을 첨가해 잘 흐르는 농도로 만들고
모든 색의 농도를 비교하며 동일하게 맞춰줬어요
이때 농도를 맞추지 않으면 진득하게 만들어진 물감이 섞이고 흐르는걸 막는다고 해요
본 작업때는 아주 잘 흐르고 다양한 패턴들이 잘 나왔어요
물감이 마르기 전에 반짝이는 펄들을 뿌려 은은하게 빛나게 했어요
작업 후에 유광 바니쉬를 바르면 물감이 마르기 전에 반짝반짝한 느낌이 나고
무광바니쉬를 바르면 마르고 나서의 매트한 느낌이 난다고 해요
저는 펄을 뿌려서 따로 바니쉬를 바르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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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 에픽 아크릴 물감은 제가 써본 아크릴 중 알파와 가장 비슷하다고 느꼈고
알파보다 더 저렴해 완전 가성비 갑인 것 같아요!
그리고 피부톤을 표현할 수 있는 색이 다양하게 있고 파스텔톤도 많아 좋았어요
에픽은 고급형 라인으로 발색이 좋고 꾸덕한 느낌이 드는 물감이고
모노폴리는 일반용 라인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리퀴드 타입으로 묽게 나와 붓으로 작업이 편리해요
📺 자세한 후기나 그리는 모습은 유튜브 영상에서 보실 수 있어요
✔️사용재료
- 쉴드 모노폴리 아크릴 물감 250ml 12색
- 쉴드 에픽 아크릴 물감 36색
- 쉴드 보조제 (젯소, 리타터)
인스타그램 : @laon__art
유튜브 : 모짜렐라 Mozzar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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