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드로잉/까렌다쉬, 수채색연필과 드로잉패드를 사용한 봄이 오는 길목

🖍 까렌다쉬 수채색연필 ‘뮤지엄 아큐렐레 40’ 

📕 까렌다쉬 드로잉패드 2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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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색연필은 발색력이 약하다는 생각을 완전히 깬 색연필이에요.

오일파스텔로 표현하기 힘든 섬세한 부분은 색연필을 많이 사용하는데, 제가 언제나 추천했던건 유성색연필이였어요. 그에 버금가는 발색력과 수성색연필이기 때문에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오일파스텔은 물과 섞이지 않기때문에 색연필을 베이스로 하고 오일파스텔을 덧 올려주면 물로 풀어줬을 때 오일파스텔이 더욱 선명하게 보여요. 

가장 큰 장점은 앞 뒷면이 다른 텍스쳐를 가진 드로잉패드에요. 🤭

• 앞면 - 요철이 큰 거친 텍스쳐 (수채작업에 용의)

• 뒷면 - 요철이 작은 부드러운 텍스쳐 (오일파스텔, 색연필 작업에 용의)

부드러운 텍스쳐에 오일파스텔이 무조건 잘 어울린다는건 모두 잘 아실거라 생각해서 전 요철이 큰 앞면에 그려봤어요. 

요철이 큼에도 불구하고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리는데 문제가 없었어요. 

아이디어 스케치해본(마지막 이미지) 색연필을 물로 녹여보는 작업 중에도 건조 후에도 망가짐없이 탄탄함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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