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upload/NNEditor/20220901/copy-1662006026-6B7B3FEB-0F16-46AC-96E6-D4FBE31E06E520EBB3B5EC82AC.jpg)
안녕하세요? DrawMonster입니다.
이번에 써 본 재료는 니카의 코믹 차이니즈 잉크 이고,
이 잉크로 지브리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오프닝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그려보았습니다.
잉크의 용량은는 54ml이고, 짙은 자주빛 라벨에 금박으로 용이 그려져있는 고급지고 귀여운 용기에 담겨 있어요.
내수성 잉크이기 때문에, 잉크가 마른 직후에 수채화로 채색을 해도 밑색이
번지거나 잉크가 얼룩지지 않아요.
별 다섯개 붙일 만큼 내수성의 기능이 월등합니다.
빠르게 마르고, 농도짙고, 선명하고 장점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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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와 함께 사용해 본 재료는 캘리그라피와 드로잉용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 니코(NIKKO)의 대표적인 펜촉인 G 펜촉과 스푼 펜촉입니다.
펜촉을 거의 써 본 일이 없기 때문에 무척 설레였어요.
G 펜촉은 신축성이 커서 굵은 선과 가는 선을 유연하게 쓸 수 있어요.
부드럽게 써지기 때문에 종이가 긁히거나 하지 않고,
손목의 압력만으로도 강약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캘리그라피나 일러스트, 만화를 그리시는 분들께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제품입니다.
이번에 써보니 테크닉이 조금 필요하긴 하겠지만 로트링 펜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필기감에 즐겁게 써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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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구매 한 니코의 357 펜촉은 수저처럼 오목하고 독특하게 생긴 모양 때문에
통상 스푼펜으로 더 많이 불리는 펜촉이에요.
큼직한 바디에 가느다란 펜끝이 특징이고, G 펜촉과는 달리 신축성이 거의 없고
단단하기 때문에 가느다란 선이나 균일한 선을 그릴 때 무척 유용했어요.
저는 정말 초심자라서 그런지 G 펜촉은 조금 더 능숙해지기에 시간이 걸릴 것 같았고
스푼 펜촉이 쓰기가 쉽고 편했어요.
펜촉을 처음 접하시는 초심자분들이라면 스푼펜 먼저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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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잉크나 펜촉을 다뤄 볼 일이 없다보니 좀 다양한 재료를 써보자는 마음으로 도전 해봤는데, 염려한것 보다는 훨씬 재밌고 괜찮은 도구 하나를 발견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드로잉을 그릴 때에도 유용하고, 캘리그래피를 할 때에도 무난한 재료인 것 같고
특히나 이 잉크는 방수라는 큰 장점이 있어서 쓸모가 너무 너무 너무 많았어요.
이렇게 단시간에 마르고 번짐없이 깔끔하게 써지는 잉크는 처음이라 정말 기분 좋게 작업 할 수 있었습니다.
🎬 자세한 후기나 작업 과정은 링크 된 DrawMonster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어요.
🎨사용한 재료
- 니카 코믹 차이니즈 잉크
- 니코 G 펜촉
- 니코 357 스푼 펜촉
- 크레타칼라 마블 펜대
- 파브리아노 수채화지
인스타그램 @draw_mon
유튜브 DrawMonster드로우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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