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지원 받은 길상 안채 물감으로 채색해 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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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 안채 고체물감과 튜브물감, 도자기 팔레트, 두방지(시키시)서화판을 제공 받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해보게 되어 조금 설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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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 안채 물감에는 분채 물감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안료와 접착제 성분인 미디엄으로 제작되어
접시에 따로 물감을 풀어 쓸 필요없이 물감과 물, 붓으로 작업할 수 있었어요.
길상 두방지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수채화지에만 익숙해 있었어서 적응하느라 좀 애먹었습니다.
길상 두방지(이름도 낯선 "시키시 ")서화판은 화지를 패널에 부착할 필요없이
바로 그릴 수 있게 제작되어 사용은 편리했습니다.
보통 화선지는 특유의 번짐이 있어 경계를 넘지 않게 조절하며
조심스럽게 채색했던 기억으로 물 양을 조절해 븟 으로 넓게 밑 색을 깔고 진행하려 했는데......
이 두방지는 채색 시 번지지 않고 붓 자국이 고스란히 남네요.
색상도 종이 위에서 물기가 마르고 나면 생각보다 연해져서 여러번 색을 겹쳐 올렸는데
색이 무겁게 올라가지 않고 밑색 위에 차곡차곡 쌓이듯 잘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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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붓 터치 하나하나 촘촘히 올리며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채색을 했네요..ㅎㅎ
처음 사용해 본 두방지는 다시 그려보면서 느낌을 좀 더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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