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엣날, 학교 다닐때 써보곤 했던 파스텔, 손에 잔뜩 묻히곤 했던 기억이^^
전설의 시넬리에 오일 파스텔을 써보게 되리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셨네용.
48색 하나하나가 파스텔 답게 색감이 넘 이쁩니다.
오일파스텔은 처음이라 연습게임으로 담벼락의 넝쿨 분홍장미가 있는 풍경을 그려봤는데요,
역시나 오일파스텔 호락호락 하지 않더라구요. 그치 그렇게 쉽게 좋은 작업물이 나오겠냐 싶어. . 쓰레기통 직행하고!!
다시 도전!
첫번째는 카디페이퍼에 해서 망했으니, 이번엔 수채화전용지에 작업해봤습니다.
오일파스텔은 같은 계열의 짙은색과 옅은색을 잘 펴발라주고 면봉으로 좀 더 자연스럽게 색이 섞이도록
골고루 잘 문질러 주면 그림과 같이 꾸덕꾸덕하지만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할수 있더군요.
거기에 좀더 밝게 처리하고 싶은 부분에 흰색을 펴 발라주고 면봉으로 고르게 문질러줍니다.
오.파는 면봉이 열일합니다.
저는 깔끔한 선처리를 위해 유성색연필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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