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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넷 페인터즈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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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언희 / 홀아트, 달러로니 목탄 (13)
작성자 on****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9-26 22:41:03
  • 추천 6추천하기
  • 조회수 190





안녕하세요, 이언희 입니다.



오늘은 건식재료 중 하나인 목탄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해요.



예전 더블린에서 지냈을때 너무 심심해서(?) 이벤트같은 걸 찾다

누드크로키 스터디 모임에 한 번 간 적 있었어요. 거기서 콘테를 사용했던 거 같은데,

그때 너무 재밌었거든요. 그때 처음으로 건식재료의 매력을 느꼈던 거 같아요.

평소 건식재료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더 잘 안 써봤던 목탄에대해 리뷰해보려 합니다.





제가 구입한 건 홀아트에서 만든 국내 목탄 제품과 달러로니사에서 만드는 목탄 중간 굵기와 가는 굵기입니다.



하나만 구입하면 됐지, 왜 이렇게 많이 샀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가격이 저렴했다 거 같아요. 이왕 구매하는 김에 함께 구매해버렸습니다. ㅎ



우선 헷깔리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서

목탄, 흑연, 콘테가 어떤것들인지 부터 알아보고 가도록 할게요.





목탄, 흑연, 콘테의 차이





목탄(숯, charcoal) 목탄은 보통 드로잉이나 러프한 스케치를 주로 사용하는 재료로 포도나무나 버드나무의 가지를 태워서 만듭니다. 시중에는 태운 가지 그대로를 팔기도 하고 목탄가루나 목탄가루를 바인더와 섞어 둥근형태나 사각형대로 만들어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바인더와 섞은 목탄은 연필 형태로 만들어서 팔기도 합니다.



흑연 ( Graphite) 화학성분은 순수한 탄소 (C)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이아몬드와는 결정 구조만 다른 동질이상이다. 흑연의 영어 명칭은 '글을 쓰다'라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인 그라페인(Graphein)에서 유래하였다.

평균적인 굳기는 약 1.5로 매우 부드럽고 무른 편이며 조흔색은 검은색이다.



콘테 (Conté) 프랑스의 화학자 콘테가 창안한 소묘용 연필의 일종. 프랑스에는 현재 콘테라는 유명한 연필 제조회사가 있는데, 콘테라는 명칭은 그 회사의 등록 상표이다. 연필처럼 나무로 감싼 것과 심만으로 된 것이 있고, 색은 검정, 갈색, 빨강 등으로 나누어지며, 색수는 그리 많지 않다. 연필에 비해 농담(濃淡)이 뚜렷하다.

콘테는 흑연이나 석탄을 왁스나 석고와 섞어 만든 화구이다. 1795년 니콜라스 작크 콩테가 석고와 흑연을 섞어 만들었다. 그가 만든 콘테는 경제적이었고 경도조절이 용이했다.





심플하게 홀아트 목탄 디자인




홀아트에서 나와는 목탄은 디자인이 흑백으로 아주 심플합니다.



 

케이스 위 아래로 입구를 열 수 있어요.

케이스를 열어보면 비닐봉투 안에 목탄이 담겨져 있습니다.

워낙 소프트한 제품이나 보니 이미 몇 몇 개는 부러져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꽤 많으니 별 불만은 없습니다.



버드나무 가지를 그대로 태운 거다보니 굵기는 다양합니다.





깔끔한 디자인 케이스의 달러로니 목탄


달러로니 목탄 케이스 모습이에요.

그린 색은 가는 목탄이

보라 색은 중간 사이즈의 목탄들 들어 있어여.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된 느낌입니다.

옆 모습이에요.

달러로니는 영국 회사로 잉글랜드 썸머셋에서 자란 버드나무로 만든 목탄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달러로니 목탄은 지난 40년이 넘는 동안 최상의 목탄을 만들려고 늘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은 위 아래로 밀어서 열 수 있는 형태입니다.



제품은 얇은 검정색 종이에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고요. 종이를 열어보면 오른쪽과 같이 여러개 의 목탄이 들어있습니다. 다행히도 달러로니 목탄들은 하나도 부러지지 않았어요.

달러로니 도 역시 굵기가 조금씩 달라요.

이건 중간 굵기의 목탄 모습이에요. 역시나 하나도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굵기 비교를 위해 단면이 보이게끔 찍어봤어요. 다양하죠??






빨대 하나정도의 무게

전나무 가지를 태워 수분이 없는 상태라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일반 연필이랑 비슷한 크기라고 들었다가 가벼운 무게때문에 생소한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쉽게 부러지는

제가 구매한 목탄은 정말 가지를 그대로 태워서 만든 자연형태의 목탄이라 정말 잘 부서집니다.

무게가 가벼운 만큼 손에 힘을 너무 주고 사용했다가 얼마 사용하지 못 하고 다 부러뜨릴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닿을때마다 부러지진 않으니 넘 걱정 말아요 ㅎ)

마치 우리가 연필에서 샤프를 사용할때처럼 말이죠. 하지만 잘 부러져 또 목탄을 새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굳이 가는 방향이 아닌 넓게 사용할 수도 있거든요.



무광택의 검정

목탄이 흑연과 다른 점 중 하나는 광택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흑연은 빛에 반사가 되어 반짝임은 느낌이 있는데요, 목탄은 무광택이에요.



잘 번지는

그라파이트 스틱(흑연스틱)이랑 비교해보시면 목탄은 정말 잘 번져요.



보관하기 위해선 전용 픽사티브가 필요한

목탄으로 그린 작품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가루가 날리지 않게 안착시켜주는 보조제가 필요한데요. 그게 픽사티브입니다. 실은 저도 픽사티브는 따로 써보기 않았지만, 스프레이같이 뿌려줍니다.





목탄으로 크로키를 해보자.


앞서 제가 예전에 누드크로키를 정말 재밌게 했던 경험이 있다고 했잖아요?

목탄을 구매한 이유가 그때 기억을 하며 누드크로키 연습을 하고 싶어서였어요.

뭔가 되게 자유로운 기분이었거든요.



말 그대로 퀵드로잉을 해야하기때문에 가는 선부터 넓은 덩어리는 목탄을 부러뜨려 표현하기도 했어요.

아님 손에도 잘 묻기때문에 손에 묻은 목탄 가루로 덩어리를 표현하기도 했구요.



퀵 드로잉은 인체 동세에 많은 도움이 돼요. 짧게는 30초에서 1분, 길게는 5분에서 10분정도 드로잉을 하는데 30초, 1분 포즈에서는 세부표현은 줄이고 전반적인 동세를 중심으로 보는 훈련이기때문에 인체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스터디방법 입니다.









목탄 최종정리

1. 가격이 저렴하다.

2. 가격에 비해 양이 많다.

3.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4. 연필 드로잉과 또 다른 맛의 드로잉을 할 수 있다.

5. 쉽게 부러뜨려 다양한 굵기로 표현할 수 있다.

6. 다양한 명도를 내기 쉽다.



홀 아트에서 나오는 목탄과 달러로니에서 나오는 목탄의 질 차이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달러로니의 패키지 디자인이 더 깔끔하다보니 기분 탓인지 좀 더 나은 질을 갖고 있는 기분이에요.

가격은 홀 아트에서 나오는 목탄이 3000원이 넘지 않으니,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직접 사보고 테스트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리뷰는 제 포스팅으로 오시면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ONEY이언희 블로그

ONEY 이언희 인스타

첨부파일 main.jpg , 이언희+목탄1.jpg , 이언희+목탄2.jpg , 이언희+목탄3.jpg , 이언희+목탄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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