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네오파스텔 오일파스텔로 간단한 그림 발색을 해보았어요.
첫번째 그림,
일전에 문교 오일파스텔로 레이어 쌓으면서 영산홍을 그렸었는데,
까렌다쉬 네오파스텔은 어떨지 궁금해서 이번에는 동백꽃 아기나무를 면봉, 찰필등의 도구 없이 레이어만 올려가며 그려보았어요.
가장 짙은 Dark green 색상을 제외한 나머지 어두운 계열로 나뭇잎을 깔아주고
그 위에 White 로 옅은 나뭇잎을 얹어주니 밑의 색상이 자연스레 섞이며 옅은 나뭇잎의 효과를 낼 수 있었어요.
두번째 그림,
요즘 길가에 흔히 보이는 분홍달맞이꽃을 그려봤어요.
까렌다쉬는 이전 포스팅에도 기재했지만, 발림성이 굉장히 부드럽고 강도 또한 무른 편이에요.
대체적으로 문교 오일파스텔에 비해 까렌다쉬 오일 파스텔이 더 꾸덕하고 찐득한 느낌이 많이 드는 거 같아요.
분홍 달맞이 꽃의 하얀 부분은 White 로 표현을 했고, 찰필로 블렌딩을 하면서 색지의 회색빛이 살짝씩 드러나게 표현했어요.
색들이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그냥 러프하게 긋기만 해도 느낌이 있네요.
평소 섬세함을 요하는 수채화 작업위주로 하다보니,
가볍게 그릴 수 있는 오일파스텔 작업은 정말 취미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다정손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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