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수련˚✧ 실제론 묵직한 색감인데 보정을 해도 사진에 잘 안나오네요...ㅠ🖍
이번 달 화방넷 제공품은 제가 페인터즈를 하면서 가장 기다렸던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48색>입니다. 시넬리에는 피카소에게 오일 파스텔을 만들어 준 곳으로 유명하죠. 저는 평소 단색으로만 구입해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세트로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설렜답니다😊
일단 마띠에르를 살리는 부분에 있어서 힘이 덜 들어 매우 편합니다. 쉽게 멋스러운 밀도를 올릴 수 있어요. 단 굉장히 무르고 색마다 발색차가 있어 초보자분들이 자유자재로 활용하시기엔 난도가 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존에 쓰던 아트스퀘어 프리미엄 오일파스텔 스케치북에 그렸는데 표면이 인쇄용지만큼 아주 매끄러운 종이에 작업하면 더 밀도높은 유화같은 분위기를 내기 쉬울거란 느낌도 들었어요.
48색인데 색조합이 조금 낯설어요. 예를들면 연두색 같이 보편적으로 구성되는 색 몇 가지가 없습니다. 대신 아주 매력적으로 톤다운된 색들이 있어요. 피드의 3번째 사진이 제가 48색중 매력있다고 느껴 뽑아둔 건데, 앞으로도 단색으로 구입해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
오일파스텔 중 가장 냄새도 안나고, 종이 껍질에 절취선이 있어서 무른 스틱이 상하지 않게 뜯어내며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오일리한 느낌이 독보적이기 때문에 이색적인 오일 파스텔 작업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인스타에도 다양한 작업이 있으니 구경오세요 :)
http://www.instagram.com/cureyom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